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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Line)헬스 케어,온라인 진료시장 참여인사이트와 BM 2020. 6. 13. 18:13
코로나19가 일상생활 및 근무 환경의 변화를 준 것에 대해 논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의료붕괴가 일어난다고 코로나 진단을 좀 처럼 해 주지 않는 일본에서 온라인 진료가 화제다.
기침 또는 열이 나면 감기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데 요즘엔 혹시 코로나(?)라고 생각을 하게 만들며 동네 클리닉에 가서 진료를 받기 조차 꺼려진다.
이번 주 인사이트는 메신저 플래폼인 라인과 의료진의 커뮤니티인 m3(https://corporate.m3.com/)가 공동출자해서 만든 "라인헬스케어" 라는 서비스다.
일본후생성의 로드맵상에는 2020년9월부터 온라인 진료를 인정한다는 거였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단은 만성질환을 갖는 환자에 한 해서는 2020년3월부터 온라인 진료가 가능하며 4월부터는 초진 환자도 가능하게 됬다.
(일본 후생성 가이드라인에는 초진은 대면 진료가 원칙이 었다.)
라인헬스케어를 사용하려면
라인 메신저의 서비스 화면에서 라인헬스케어를 클릭하면 친구추가가 된다.
내과,소아과,산부인과,정형외과,피부과,이빈후과의 진료 카테고리에 약2000명의 의사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의사를 선택해서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라인헬스케어 앱 이미지 요금 체계는 <즉시 상담>일 경우 30분에 2000엔(10%세금별도).
48시간이내에 1000문자 이내의 회신을 받을 수 있는 <나중에 답변>은 1회 당 1000엔(10%세금별도)
현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서 2020년6월26일까지 무료이니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진료가 아닌 상담 서비스 이기에 화상,동영상 첨부는 금지되고 문자만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상담 후 라인페이로 지불하게 된다.
실명이 아닌 닉네임으로도 상담이 가능 하다 보니 비방,욕설등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진료비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들긴 한데 주간에 시간이 없어서 병원에 갈 수 없는 분들 및 언어가 안 되는 외국인(실시간 번역서비스)에겐 좋은 서비스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향후엔 Line과 같은 플랫폼 회사들이 병원 시설 공유 플랫폼으로도 변화하지 않을 까 싶다.
5G의 보급과 더불어 고화질 영상으로 의사가 환자의 표정,시선을 파악하기 쉽기 때문에 단순 문자상담이 아닌 대면 진료와 같은 효과를 내지 않을 까 싶다.
또한 온라인으로 약 처방이 된다면 진료후 병원에서 계속 대기할 필요가 없어서 시간 단축도 가능할 것 같은데
일본 후생노동성의 온라인 진료후 처방전 운영 가이드 라인을 읽어 보면 실질적으로 확대 운영되기에는 한---참의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일본후생성의 온라인 처방전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보면
1)의사는 환자가 처방을 희망하는 약국에 FAX로 처방전을 보낸다.
2)약국의 약사가 처방전을 확인 후 사전에 전화 등으로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에 대한 복용 설명을 한다.
3)의사는 처방전 원본을 약국에 우편으로 보낸다.(FAX로 보낸 처방전은 원본이 아니라는 판단)
###5G시대에 FAX대응이라?????
아무튼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운영프로세스를 그대로 가져온다면 아무런 변화가 없다...
오늘의 인사이트는 거대 플랫폼 회사가 병원,약국의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확대할 수 있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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